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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봐야쥬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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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에서 만나는 미식의 향연, 몰디브 럭셔리 수중 레스토랑 TOP5

2025.06.11

바닷속에서 만나는 미식의 향연, 몰디브 럭셔리 수중 레스토랑 TOP5

푸른 바다 아래에 펼쳐진 또 다른 세계에서 럭셔리한 파인 다이닝을 즐기는 상상을 해 본 적이 있는가? 몰디브 하면 으레, ‘에메랄드 빛’ 바다를 떠올리고, 그게 전부라고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몰디브의 진짜 매력은 그 푸른 빛의 바다 아래에서 펼쳐진다. 

다채로운 형형색색의 산호와 알록달록한 열대어에 둘러싸인 자연의 아쿠아리움 속에서 즐기는 미식의 순간은 몰디브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절대로 빼놓지 말아야 할 하나의 특별한 경험이 되며, 몰디브 리조트 선택에 있어서도 주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2025년 현재 175개의 리조트가 운영되고 있는 몰디브에서 어떤 리조트로 여행을 떠나야 할지 고민의 순간을 겪고 있다면, 몰디브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특별한 경험으로써, 수중 레스토랑에서의 럭셔리 파인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리조트 TOP5를 만나 보자.

콘래드 ITHAA[사진제공=몰디브 콘래드 랑갈리]
콘래드 ITHAA[사진제공=몰디브 콘래드 랑갈리]

2005년에 지어져 세계 최초의 수중 레스토랑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이타(Ithaa)는 디베히어로 ‘자개(Mother of Pearl)’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아름다운 몰디브의 바닷속 6m의 깊이에 180도 파노라마 뷰가 펼쳐지는 유리 돔은 ‘자개’라는 이름처럼 하나의 보석같은 형상을 하고 있으며, 바다와 하나가 된 듯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오로지 14인만을 위한 은밀한 미식 공간을 제공한다.

런치는 4코스, 디너는 6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런치와 디너 외에도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는 ‘비지팅 아워’라는 이름으로 까나페를 즐기며 몰디브 바닷속에서의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1인 요금
– 비지팅 아워 USD $110
– 4코스 런치 USD $270
– 6코스 디너 USD $340

후라왈리 5.8[©매거진 봐야쥬/재판매 및 DB금지]
후라왈리 5.8[©매거진 봐야쥬/재판매 및 DB금지]

후라왈리 리조트의 수중 레스토랑 5.8은 몰디브의 최대 재벌 기업인 크라운 그룹이 야심차게 만든 수중 레스토랑으로, 몰디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최대 규모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럭셔리하고 여유로운 식사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테이블은 10개로 제한하였고, 테이블 간격 역시 넉넉하게 두어 특별한 순간을 더욱 프라이빗하고 럭셔리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이름과 같이 수심 5.8m에 위치해 있으며, 곡면 아치형 유리 천장으로 둘러싸인 내부로 들어서는 순간, 벽이라는 개념은 사라지고 사방이 바다가 된다. 

다채로운 산호와 열대어 무리들이 식사의 순간순간을 장식하고, 해양생물들의 움직임에 맞춘 듯한 음악의 선곡이 더해져 식사 자체가 마치 한 편의 살아 있는 수중 오페라처럼 느껴진다. 식사는 알래스카 킹크랩과 캐내디언 랍스터 등의 고급재료를 아끼지 않은 정통 파인 다이닝을 추구하며, 런치는 5코스, 디너는 7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1인 요금
– 5코스 런치 USD $250
– 7코스 디너 USD $315

* 후라왈리의 5.8 레스토랑은 현재 한국인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2025년 7월 31일까지 예약시 4박 이상 투숙객에게 5.8 레스토랑에서의 2인 USD $500 상당의 5코스 런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아난타라 키하바 SEA[©매거진 봐야쥬/재판매 및 DB금지]
아난타라 키하바 SEA[©매거진 봐야쥬/재판매 및 DB금지]

유네스코 해양생물권 보전 구역인 바 아톨 내에 위치하고 있는 아난타라 키하바의 수중 레스토랑 SEA는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예술과 와인의 성지’로 불린다. 세계 최초 수중 와인 셀러를 갖춘 이곳에는 희귀 빈티지 와인들이 450종 이상 보관되어 있으며, 전문 소믈리에의 완벽한 페어링으로 미식 경험이 극대화된다. 모든 요리에 캐비어를 곁들인 캐비어 인덜전스 메뉴는 랍스터 세비체, 북해도 가리비 타르타르, 호주산 와규 써로인 등의 고급 요리로 채워져 있으며, 바 아톨의 환상적인 해양 생태와 맞물려 시각적·미각적 예술을 완성한다. 

1인 요금
– 캐비어 인덜전스 런치 USD $370
– 캐비어 인덜전스 디너 USD $370

니야마 서브식스[사진제공=니야마 프라이빗 아일랜드]
니야마 서브식스[사진제공=니야마 프라이빗 아일랜드]

니야마 리조트의 수중 레스토랑 ‘서브6’는 낮에는 ‘엘레강스한 아쿠아리움 레스토랑’으로, 밤에는 ‘몰디브에서 가장 깊은 클럽’으로 기능한다. 런치 타임에는 해산물 중심의 인터내셔널 뀌진과 니케이(Nikkei) 스타일 — 일본과 페루 요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미식 — 을 기반으로 한 4코스의 런치를 제공하는데, 신선한 참치 세비체, 시트러스 드레싱을 얹은 문어 샐러드, 그리고 트러플 향이 배인 블랙 코코넛 리조또는 이국적인 바다의 풍미를 세련되게 풀어낸다. 

다른 리조트의 수중 레스토랑과 달리 바다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리조트에서 스피드보트를 타고 3분 정도 이동해야 하는 것이 번거로움보다는 신비로움을 증폭시키며, 이 신비로움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밤에 열리는 글로우 파티에서 극대화 된다. 이 글로우 파티는 세계 최초의 수중 나이트클럽으로서, 파티 중에는 DJ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네온 조명 아래 창밖의 상어와 춤을 추는 색다른 경험을 즐겨볼 수도 있다.

1인 요금
– 4코스 런치 USD $250

오젠 라이프 마두 m6m[©매거진 봐야쥬/재판매 및 DB금지]
오젠 라이프 마두 m6m[©매거진 봐야쥬/재판매 및 DB금지]

몰디브 최초 올인클루시브 수중 레스토랑인 m6m은 수심 6m에서 오젠 라이프 마두만의 올인클루시브 식사 플랜인 ‘인덜전스’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다른 모든 몰디브의 수중 레스토랑이 식사도 음료도 유료로 제공되는 것과 달리 m6m에서 즐기는 모든 식사와 음료, 심지어 칵테일을 비롯한 다양한 주류까지 리조트 숙박 요금에 이미 포함되어 있다.

특히 오젠 라이프 마두는 모든 레스토랑에서 프랑스 샹빠뉴 지방의 정통 샴페인을 제공하는데, 수중 레스토랑 m6m에서는 도츠(Deutz) 샴페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니 샴페인 러버라면 이 또한 놓치지 말자.

1인 요금
– 숙박기간 중 런치 또는 디너 1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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