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환율 시대에 해외여행이 부담스럽게만 느껴지는 요즘,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국내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2026년을 맞아 새롭게 시행되는 국내 지자체 여행경비지원 사업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매년 체류형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다양한 형태로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올해 2026년 들어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발빠르게 지원사업을 발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고창에서 보내는 하룻밤(이하, 고창한밤)’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고창 관외 거주 중인 관광객이 1박 2일 이상 고창을 여행할 경우 최대 10만 원의 여행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이 2026년 고창한밤 1회차로, 여행기간은 2026년 2월 1일부터 28일까지이다.
고창한밤 사업을 시행하는 고창문화관광재단은, “고창군내 관광지,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소 중 1개소 이상을 방문하여 15만원 이상 소비했을 경우 5만원의 여행경비를 환급해 주며, 2개소 이상을 방문하여 30만원 이상 소비했을 때에는 10만원의 여행경비를 환급해 준다”고 밝히며, “잠시 머물렀다 떠다는 당일치기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고창군내에서의 숙박 이용료도 여행 소비금액으로 산정된다”고 전했다.
단, 숙박 이용료의 경우 10만원 한도로, 실제 결제한 금액 중 50%의 금액만 체류 지출 경비로 인정되니, 살뜰하게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이러한 세세한 항목을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
고창한밤은 이번 1회차 모집을 시작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달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기존 고창한밤 사업을 중복참여가 안 됐으나, 2026년부터는 분기별로 1회씩, 총 4회에 걸쳐 중복 참여도 가능한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각 회차는 매월 선착순 40팀 모집으로 진행되며, 각 회차별 신청기간 내라도 40팀 모집이 완료되면 모집은 조기 종료된다. 1회차 신청기간은 2026년 1월 20일부터 2월 25일까지이니, 국내에서 가성비 좋게 떠나는 겨울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다면, 지금 바로 고창으로 떠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