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지원금 115만원 받고 떠나는 광양 여행
전라남도 광양시에서 광양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자원,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 등을 직접 경험하고 홍보할 ‘2025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 3월 광양시는 한차례 참가자를 모집한 바 있으나, 광양시 공고 제2025-1666호를 통해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의 추가 모집기간을 통해 추가로 1팀을 더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행 일정은 2025년 8월부터 10월까지 중 자유롭게 7박 8일을 선택해서, 광양에서 숙박하며 전라남도 전역을 여행할 수 있어, 8월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이다.

여행지원금으로는 숙박비와 식비, 체험활동비 모두 포함해서 2인 1팀 기준 하루 최대 1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데,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숙박비가 2인 1실로 1박 최대 5만원까지 지원되고, 식비와 체험비는 1인 기준 각각 하루 최대 4만원과 1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2인 1팀으로 참여한다면 하루 지원금이 숙박비 5만원, 식비 8만원, 체험비 2만원으로 총 15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작년 2024년에는 식비 항목의 지원금을 식재료 장보기 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올해 2025년부터는 장보기 비용을 지원하지 않고, 식비 항목의 지원금은 오로지 식당과 카페에서만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모집대상은 전남·광주 외 거주자로, 광양에서 7박 8일 체류여행이 가능한 만 18세 이상의 성인이어야 하며,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와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광양 여행의 홍보가 가능해야 한다.
광양에서 보내는 가장 시원한 여름 휴가
광양에는 수려한 풍광과 맑은 물을 자랑하는 백운산 4대 계곡이 있어, 계곡으로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에게 광양은 항상 최고의 여행지로 꼽히는 곳이다. 백운산(1,222m)은 전라남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산세가 깊으니 계곡도 깊고 물도 유리처럼 맑아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차가운 계곡물에 몸을 잠시 담그고 있으면 여름의 무더위는 이내 잊혀진다.

이처럼 깊은 산속 청정 계곡이 어우러진 백운산 자락에는 백운산 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어, 하루 머물며 자연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다. 백운산 자연휴양림은 숲속 산책로와 계곡물이 흐르는 풍경이 어우러져 조용한 힐링을 선사하며, 나무로 지어진 숙소와 숲속 캠핑장이 마련되어 있어 숲속에서의 하룻밤 여정을 계획하기에도 알맞다. 특히 여름에는 계곡 바로 옆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시원한 물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드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올여름 아직 특별한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여행지원금으로 일주일에 115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광양에서, 자연과 휴식, 체험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정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고, 숲속 숙소에서 하룻밤 머물며, 남도의 정취와 따뜻한 사람들 속에서 자신만의 여행 이야기를 만들어보자. 여기에 소셜미디어를 통한 기록이 더해지면 이 여정은 당신의 기억뿐만 아니라 누군가의 여행 영감이 되어 줄지도 모른다. 무더위를 잊게 할 단 하나의 여름 휴가지, 지금 광양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