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르른 봄기운 속에 알록달록 피어나는 향긋한 꽃내음이 잔잔하게 퍼지는 봄. 바쁜 일상과 도시 생활을 잠시 뒤로 하고 모든 생명이 새롭게 피어나는 봄의 생기를 되찾고 싶다면, 고즈넉한 자연 속에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떠나보자.
‘여행가기 좋은 달’ 5월을 맞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의 기간에 걸쳐 참가비 3만원으로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즐길 수 있는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를 시행한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숙박비까지 나날이 치솟으며 국내 여행조차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요즘과 같은 때에 저렴한 비용으로 고즈넉한 자연 속의 산사에서 숙박 체험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년 여행가는 달’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서울의 조계사와 봉은사를 비롯해, 우리나라 국보 제32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는 팔만대장경판을 보관하고 있는 경남 합천 해인사, 부산 여행 중 가 볼만한 곳으로 꼽히는 범어사 등 전국 120개소 사찰이 참여해 모두 1만여 명에게 할인 혜택이 제공되어, 처음 템플스테이에 나서는 이들에게도 인근 여행 일정과 함께 계획해 부담없이 참여해 볼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데 큰 의의가 있다.
또한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도 참가가 가능해, 이 기간 한국 여행을 계획하며 한류 문화를 체험해 보고자 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역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소 짧은 일정으로 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서는 1박 2일 템플스테이 뿐 아니라 당일형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짧은 시간이나마 힐링 가득한 한국의 사찰문화를 경험해 볼 수도 있다.
최근 사찰음식까지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며 우리나라 전통문화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가운데, 자연과 공존하는 사찰의 일상과 절제된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템플스테이는 내외국인 모두에게 의미 있는 한국의 대표적 힐링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의 방식을 경험하고, 비움과 여유의 미학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 따뜻한 봄날, 합리적인 비용으로 만나는 이번 템플스테이는 지친 몸과 마음에 잔잔한 위로를 건네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될 것이다.
예약은 다음달 7일 오전 10시부터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기존 템플스테이 비용 대비 50% 이상의 큰 폭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만큼 조기 마감 가능성이 높다. 오는 5월 따스한 봄날 푸르른 자연 속 산사에서 몸과 마음까지 봄기운으로 따스해지는 템플스테이 참가를 희망한다면 미리 여행 일정을 정하고 서둘러 신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