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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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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한달살기 참가자 모집, 2025 지자체 한달살기 지원사업의 포문을 열다

2025.03.07

보령 한달살기 참가자 모집, 2025 지자체 한달살기 지원사업의 포문을 열다

보령 충청수영성(사진 출처-보령시청)

충청남도 보령시가 2025 지자체 한달살기 지원사업의 포문을 열었다. 보령시는 공고 제 2025-357호 ‘보령 한달살기 1차 참가자 모집 공고’를 통해 이번주 월요일인 3월 3일부터 오는 3월 11일까지 한달살기 참가자를 모집,15팀 내외의 규모로 참가인원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여행 기간은 2025년 3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이며, 이 기간 내에서 각자의 일정에 맞게 최소 7일에서 최대 30일까지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충청남도 외에 주소지를 둔 만 19세 이상인 자로, 장기간 여행이 가능하고,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보령시 관광자원의 홍보가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보령 한달살기는 보령시에서 모집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충청남도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청남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 차원으로 운영되는 사업인 만큼, 여행기간 중 보령을 제외한 충청남도의 타 시군을 방문해 지원금으로 받는 식비와 교통비, 관광지 입장료 등의 체험활동비를 최대 75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보령시 외의 충남 지역에서의 여행 활동은 총계획의 30% 이내로 제한되며, 최대 145만원까지 지원되는 숙박비는 100% 보령시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해야만 지원받을 수 있으니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이 점은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지난 수년간 매거진 봐야쥬의 에디터가 국내 많은 지역의 지자체 한달살기에 지원하고 선정되어 본 경험에 의하면, 보통 이런 지자체 한달살기 지원사업의 경우, 지역 관광 활성화가 가장 주된 목표이기 때문에 소셜미디어를 꾸준하게 관리해 온 사람에게 유리하고, 소위 ‘인플루언서’라고 일컫는 이들에게 가산점이 주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소셜미디어의 힘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사업시행 담당 주무관의 시선을 확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보령시의 관광자원에 집중해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보령시 외의 충남 다른 지역 여행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이 사업은 보령시에서 주관하고 모집하는 사업인 만큼 보령시에 대해 다른 누구보다 더욱 깊이 공부하고 나만의 독자적인 컨셉으로 보령 여행으로만 가득찬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특히 보령시에서는 대천 해수욕장, 죽도 상화원, 성주산 자연휴양림, 개화 예술공원, 무창포 해수욕장, 외연도, 충청 수영성, 냉풍욕장, 보령호, 오서산 등의 보령 여행 중 가볼만한 곳을 ‘보령 9경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선정해 놓았으니 이 여행지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모든 지자체는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지역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많은 공을 들이는데, 이러한 지역 축제 홍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면 선정 확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보령의 최대 지역 축제인 ‘보령 머드 축제’는 보령 한달살기 1차 사업이 종료된 이후인 7월 25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1차 참가에는 이를 여행 계획과 홍보 계획으로 활용할 수 없으니, 국내 지역 축제 중 손꼽히는 보령 머드축제의 홍보대사가 되고 싶다면, 지금부터 소셜미디어를 시작해 2차 참가 모집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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