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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봐야쥬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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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지역을 자유롭게 여행하는 2025 전북특별자치도 한달살기 지원사업

2025.03.25

도내 전지역을 자유롭게 여행하는 2025 전북특별자치도 한달살기 지원사업

‘춘삼월’, 마음까지 꽁꽁 얼어붙을 듯한 추운 겨울이 지나고 바야흐로 꽃 피는 봄이 왔다. 2025년을 시작하며 올해 만큼은 천천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한 해를 보내리라 다짐했지만, 숨가쁜 일상의 시계는 작은 한 틈도 허락하지 않아 어느새 삶의 호흡은 다시 가빠져 온다.

2025년의 본격적인 시작은 아마도 봄이겠지. 마음의 여유를 잃고 시간에 쫓기는 듯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면 그동안 급하게 돌아갔던 일상의 굴레에서 벗어나 잠시 멈추어 다시 천천히 자신을 돌아보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여행 지원금으로 팀당 1박 최대 7만원의 숙박비와 1인당 한 달 15만원의 체험비가 지원되어 마음의 여유와 함께 주머니의 여유까지 누릴 수 있다.

2025 전북특별자치도 지자체 한달살기 지원사업
전북특별자치도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 모집[이미지제공=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묘안으로 한달살기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전북특별자치도의 한달살기는 조금 더 특별하다. 

지자체 한달살기 지원사업이 도 차원에서 시행되는 사업임에도 대부분의 경우 본인이 참여를 신청한 해당 시군에서 일정 부분 이상의 일정을 소화해야만 하는 제약이 있는 반면, 전북특별자치도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속한 시군이라면 어디에서든 제약없이 자유롭게 숙박하고 어디든 자유롭게 나만의 호흡으로 여행할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아름다운 자연과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으로,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만의 속도로 여행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전주, 군산, 익산, 정읍, 진안, 남원 등 다양한 도시들이 선사하는 각각의 고유한 매력 속에 오늘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체험하고, 내일은 진안고원에서 웅장한 대자연 속의 호연지기를 체험하며, 한 달이라는 시간을 나만의 레시피로 채워 보자.

2025 전북특별자치도 지자체 한달살기 지원사업 전북 지도
전북특별자치도 관광안내지도[이미지제공=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전북특별자치도의 중심 도시인 전주는 전통적인 매력과 현대적인 요소가 완벽하게 결합된 곳이다.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고즈넉한 전통 가옥들 속에서 과거의 향기를 맡으며, 전주비빔밥과 같은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다. 한옥마을을 한 바퀴 도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이곳에서 전통 문화와 현대적 감각이 융합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는 기쁨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그저 걷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여행의 여유가 찾아올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 한달살기 지원사업 전주 관광
전북여행 가이드북[이미지제공=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군산은 근대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곳이다. 항구도시 군산의 아름다운 옛 건물들은 그 자체로 역사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를 걸으며 20세기 초의 모습을 엿볼 수 있고, 고풍스러운 카페나 미술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느긋하게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삶의 속도를 늦추는 것도 큰 매력이다.

익산은 백제의 역사를 품고 있는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미륵사지 석탑을 비롯해 고대의 유적들이 많다. 한 달간의 여행 동안 이곳에서 역사적 탐방을 즐기며, 고대의 숨결을 느끼는 것도 큰 재미일 것이다. 고요한 자연 속에서 고대 왕국의 영광을 되새기며,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한달살기 지원사업 익산 관광
전북여행 가이드북[이미지제공=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정읍과 진안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여유롭게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정읍의 내장산은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그 외 계절에도 산의 정취를 느끼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진안의 고원에서는 시원한 공기와 함께 대자연의 웅장함을 경험하며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다. 한 달 동안의 여행을 통해 자연과 하나 되어,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 한달살기 지원사업 진안 관광
전북여행 가이드북[이미지제공=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보내는 한 달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일상에서 벗어나 고요한 자기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전주에서 시작된 여유로운 여정은 군산의 근대적 정취와 익산의 고대 유적, 정읍과 진안의 순수한 자연을 지나며, 매 순간이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 이곳에서의 시간은 그 자체로 귀중한 선물, 일상의 속도에서 한 걸음 물러서며 자신만의 리듬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전북특별자치도의 한 달 살기는 여행을 넘어, 삶의 깊이를 더하는 특별한 경험으로, 매일이 고요한 기쁨으로 가득 차오르게 될 것이다. 2025년 봄, 이 특별한 시간을 통해 진정한 여유를 되찾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싶다면 전북특별자치도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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