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두짓D2 리조트(정식 명칭-두짓D2 페이두 몰디브)가 오는 7월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의 가장 트렌디한 럭셔리 여행&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는 매거진 봐야쥬’에서 세계 최초로 몰디브 두짓D2에 숙박을 할 수 있는 영광을 얻었다.

몰디브 국제공항이 위치한 말레에서 스피드보트로 불과 7분 거리에 위치한 몰디브 두짓D2 리조트는 뛰어난 접근성은 물론, 삼시세끼 모든 식사와 술, 음료까지 전부 포함된 ‘올인클루시브’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요금으로 인해 2025년 최고의 가성비 리조트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물론, 아직 오픈을 세 달이나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이 모든 것을 경험해 볼 수는 없었지만, 메인 카테고리가 될 빌라 타입인 오버워터 풀빌라와 워터프론트 풀빌라, 그리고 비치빌라 위드 풀의 실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다.

몰디브 두짓D2 오버워터 풀빌라

몰디브를 찾는 많은 여행객의 마음속에 이미 ‘몰디브=수상가옥’이라는 공식이 깊이 자리 잡았을 정도로, 수상가옥은 몰디브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이국적인 요소가 된다.

그렇다 보니 몰디브 두짓D2 리조트에서도 역시 가장 기대되는 빌라 타입은 바로 이 수상가옥 형태의 오버워터 풀빌라가 아닐 수 없는데, 몰디브 두짓D2의 오버워터 풀빌라는 ‘가성비 리조트’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뛰어난 디자인과 구조를 자랑하며, 완벽에 가까운 숙박 경험을 제공한다.

드넓게 펼쳐져 있는 몰디브의 아름다운 라군을 뒤로 하고 빌라 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현관 공간이 나오고,

이 곳은 꽤나 널찍하게 설계되어 있어, 밖에서 신던 신발을 깨끗한 실내화로 갈아 신고 실내 공간을 더욱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말 그대로의 현관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여행 짐을 푼 뒤 캐리어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기능함으로써 객실 내의 모든 공간을 더욱 짜임새 있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현관을 통해 침실로 들어서면, 빌라 내 어디에서나 몰디브의 아름다운 라군을 가장 가까이 즐길 수 있게 침대 정면으로 통창문을 내었고,

한쪽 벽면으로 위치한 다이닝 테이블 앞으로도 위아래로 기다란 채광창을 두어 밝고 화사한 느낌을 더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화이트 톤과 우드 톤의 심플함 속에 창밖에 비치는 몰디브의 아름다운 라군 색을 포인트 삼아 고급스러움을 강조하였고, 한쪽 벽에 역시 몰디브의 라군색을 닮은 파스텔 블루 컬러를 포인트 컬러로 채택하여 몰디브의 아름다운 자연과 온전하게 일체감을 이루는 디자인을 완성해 냈다.

125sqm로 설계된 오버워터 풀빌라는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실제로 경험하는 것이 더욱 넓게 느껴졌으며, 5m에 가깝게 우뚝 솟은 천장의 높이 역시 빌라를 더욱 넓게 느끼게 만들어주는 탁 트인 개방감에 일조했다.

침대 뒤로는 미니바와 옷장을 두었고, 침실 한쪽 벽으로 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역시 침실과 마찬가지로 탁 트인 아름다운 몰디브 바다를 바로 앞에 즐길 수 있는 욕실이 나온다.

포인트 컬러로 사용한 몰디브의 바다색을 닮은 에메랄드 빛 타일은 실내 공간에서도 마치 몰디브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 듯한 매혹적인 경험을 선사하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운 가구 디자인은 ‘두짓D2가 럭셔리 브랜드였나?’하는 착각까지 불러 일으킨다.

욕실은 욕조와 세면대, 인도어 샤워부스, 그리고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고,

욕실의 모든 공간은 천장으로 막힌 실내 공간임에 동시에 야외 공간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오픈에어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에어컨이 없이 천장에 씰링팬만 설치되어 있다.

몰디브 두짓D2 리조트의 오버워터 풀빌라는 워터프론트 풀빌라나 비치 풀빌라와 같은 다른 빌라 카테고리와 달리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거나 개인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긴 뒤에 다른 곳을 거치지 않고 바로 욕실로 들어와 샤워를 할 수 있도록 순환형 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 욕조에서 반신욕을 즐기면서도 아름다운 몰디브의 라군을 조망할 수 있도록 욕조를 창문 바로 앞으로 배치해 놓은 것 또한 특징적이다.

욕실과 침실, 모든 공간을 통해서 언제든 손쉽게 드나들 수 있는 야외 데크는 길게 뻗은 처마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몰디브의 자연을 가장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고,

섬과 가까운 두 채의 오버워터 풀빌라는 해변에서 빌라 안이 들여다 보이지 않도록 개인 수영장 앞쪽으로 ㄱ자의 울타리를 설치하여 프라이버시를 강조한 것 또한 꽤나 인상적이다. 일반적으로 몰디브의 거의 모든 리조트들이 섬에서 가까운 워터빌라의 경우 해변에서 빌라가 들여다 보이는 프라이버시 문제가 생기곤 하는데, 이미 몰디브 리조트 운영의 경험이 있는 두짓타니의 세컨 브랜드 두짓D2답게 이러한 세세한 부분에까지 신경쓴 모습에서 섬세함마저 엿볼 수 있다.

또한 4m*3m의 넉넉한 개인 수영장과 함께 요즘 몰디브에서 최신의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오버워터 해먹까지 넉넉한 크기로 설치해 두어 구성에 있어서도 완벽에 가까운 면모를 보여 주고 있고,

준수한 수중환경을 자랑하는 하우스리프 바로 앞에 위치한 뛰어난 스노클링 접근성을 투숙객이 큰 장점으로 오롯이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 사다리가 아닌, 바다로 쉽게 드나들 수 있는 나무 계단을 설치해 둔 데서도 고객을 향한 섬세한 배려가 돋보인다.

몰디브 두짓D2 워터프론트 풀빌라

반은 비치빌라, 반은 워터빌라의 모습으로 태어난 몰디브 두짓D2 리조트의 워터프론트 풀빌라는 140sqm의 크기로 오버워터 풀빌라보다 15sqm 더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입구는 마치 비치빌라로 들어가는 입구처럼 보이지만, 빌라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름다운 몰디브 바다를 바로 앞에 마주하게 되는 이국적인 뷰를 경험할 수 있다.

오버워터 풀빌라와 다르게 별도의 현관 공간 없이 바로 침실이 나오게 되며, 침실은 중앙에 침대를 중심으로 침대 발치에 몰디브 바다를 더욱 가까이 즐길 수 있는 소파와 티테이블,

그리고 한쪽 벽면으로 채광창 앞에 인빌라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다이닝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두었다.

침대 뒤쪽으로는 욕실로 통하는 문을 사이에 두고 한쪽으로는 미니바를, 다른 한쪽으로는 옷장을 배치해 두었고,

옷장 옆으로 나 있는 문을 열고 나가면 몰디브의 울창한 열대 숲에 둘러싸인 듯한 느낌을 물씬 풍기는 욕실 공간을 마주하게 된다.


모든 빌라의 욕실에 동일하게 몰디브의 아름다운 바다색을 본딴 에메랄드 컬러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해 화사함을 더했고, 전체적으로 우드 톤과 화이트 톤을 베이스로 하여 고급스러우면서도 통일감 있는 인테리어를 완성해 냈다.

욕실 중앙의 욕조를 중심으로 한쪽 벽으로는 세면대를, 다른 한쪽으로는 인도어 샤워 부스와 화장실을 각각 독립된 공간으로 설치해 놓았으며,

반은 워터빌라, 반은 비치빌라의 모습을 한 워터프론트 빌라의 장점을 살려, 마치 비치빌라에서처럼 몰디브의 울창한 열대 숲에 둘러싸여 가장 이국적인 샤워 경험을 즐겨볼 수도 있도록 아웃도어 샤워 또한 준비해 두었다.

침실 정면으로는 워터빌라의 모습에 더욱 가까운, 몰디브 바다를 향해 길게 뻗은 개인 수영장이 있는 야외 데크를 만나볼 수 있고,

오버워터 풀빌라와 마찬가지로 개인 수영장과 함께 역시 몰디브 바다 위에 누운 듯한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오버워터 해먹이 설치되어 있어, 몰디브에서 꿈꾸는 모든 이색적인 경험을 두루두루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워터프론트 풀빌라 앞으로는 방파제 너머로 하우스리프가 바로 위치해 있어 모든 빌라 타입 중에 스노클링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며, 넓은 데크 공간에는 길게 뻗은 처마 아래 간단한 스낵 또는 인빌라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다이닝 테이블과 스윙체어, 그리고 썬베드가 놓여 있어 다양한 모습으로 몰디브 바다를 가까이 즐기기에 좋다.

몰디브 두짓D2 비치빌라 위드 풀

섬의 해변에 자리잡아 어린 아이들과 여행하기에도 좋은 비치빌라는 가족여행으로 인기가 높은 빌라 타입이다. 115sqm의 규모로 설계된 몰디브 두짓D2 리조트의 비치빌라 위드 풀은 탁 트인 뷰 보다는 프라이버시에 좀 더 초점을 맞춘 모습으로, 개인 수영장 앞에도 수풀을 우거지게 만들어 해변에서 빌라가 들여다 보이는 부분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덕분에 ‘나만의 해변’이라는 ‘프라이빗 비치’의 온전한 의미를 갖게 되었고, 이 모래사장에서 만큼은 타인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오롯이 나만의 휴양을 즐길 수가 있다.

몰디브 두짓D2 리조트의 모든 빌라 카테고리가 그렇듯 빌라의 야외 공간은 처마를 길게 뽑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몰디브의 자연을 언제든 가장 가까이에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었으며, 모든 빌라에 다 동일하게 야외 데크에도 역시 씰링팬을 설치해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한낮의 몰디브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게 해 두었다.

비치빌라의 레이아웃은 워터프론트 빌라와 거의 동일하며, 침실에 있어서도 같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침실의 한쪽 벽면으로는 다이닝 테이블과 미니바를 두어 실내에서 음료와 스낵을 즐기기 좋게 공간 편의성을 높였고, 반대쪽 벽면으로는 TV와 함께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여 주는 유화 작품을 걸어 두어 멋스러움까지 한껏 살렸다.

워터프론트 풀빌라와 동일하게 비치빌라 위드 풀 역시 침대 뒤쪽으로 옷장과 함께 욕실로 드나들 수 있는 문이 설치되어 있는데,

워터프론트 풀빌라와 다른 비치빌라 위드 풀만의 특징이 있다면, 이 옷장 맞은편으로 숨은 공간이 하나 더 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비치빌라가 가족여행으로 많이 찾는 빌라 타입이다 보니,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의 경우 자녀가 따로 독립적인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엑스트라 베드를 꾸며 줄 수 있는 별도의 방을 하나 더 둔 것.

이렇게 가족여행 친화적으로 설계된 비치빌라 위드 풀의 면모는 욕실에서도 한 번 더 엿볼 수 있다. 오버워터 풀빌라와 워터프론트 풀빌라가 세면대가 하나였던 데 반해, 비치빌라 위드 풀은 가족여행으로 좀 더 많은 인원이 투숙할 경우를 대비해 세면대도 더블 세면대를 설치해 두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에메랄드 빛 컬러를 포인트로 두고 고급스러운 원목의 가구를 사용하여 모든 빌라에서 동일하게 심플함과 럭셔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인도어 샤워의 편의성은 물론,

아웃도어 샤워의 이국적인 감성까지 즐길 수 있다.

아직 오픈도 하지 않은 몰디브 두짓D2 리조트에서 매거진 봐야쥬 보도팀이 세계 최초로 숙박 경험을 해보며 느낀 바로는, 모든 카테고리의 빌라들이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선보여, 두짓D2에서라면 어떤 빌라 카테고리를 선택하든 높은 만족도를 얻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빌라 외에 식당과 부대시설 등 아직 공사를 마쳐야 할 것들이 많기에 몰디브 두짓D2 리조트에 대해 확정적인 리뷰를 할 수는 없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오는 7월 이 리조트가 어떤 모습의 완전체로 우리를 찾아오게 될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기에는 충분했다.
다음 여행의 목적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오는 7월, 몰디브에 막 태어날 이 섬의 첫 계절을 맞이해 보는 건 어떨까. 아직 아무도 밟지 않은 눈밭에 첫 족적을 남기는 그 설렘을 가지고 말이다. 2025년 하반기 최고의 가성비 리조트를 꿈꾸며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두짓D2의 오픈을 그 누구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