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행되면서, 올여름 휴가철은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했던 휴가철이었다. 하지만 찾아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외에도 올해 국내 여행을 계획한 많은 이들이 여행지원금을 받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있었다.
경상남도와 전라남도가 매년 지자체 차원에서 각 시군별로 한달살기 참가자를 모집하면서 올해도 한 달 기준 최대 300만원까지 여행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제 2025년도 얼마 남지 않은 하반기에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많은 지자체가 예산을 소진하고 몇 개의 시군만이 막바지 참가자 모집에 나서고 있으니, 아직 국내 여행지원금을 받은 경험이 없다면 도전해 볼만 하다.
전라남도 곡성군 또한 막바지 참가자를 모집하는 시군중 하나로, 지난 11일 전남 곡성군은 공고 제2025-983호를 통해 2025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8월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보름간 신청을 받아 최종적으로 총 1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여행시기는 선정자를 발표하는 2025년 8월 27일 이후로부터 11월까지이며, 여행지원금을 가지고 곡성군을 비롯한 전라남도 전 지역을 최소 7일에서 최대 10일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여행지원금 항목으로는 1일 숙박비 팀당 5만원, 1일 식비 4만원, 1일 체험활동비 1만원으로, 1인당 하루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되며, 숙박은 전남관광앱 JNTOLUR를 통해 곡성군 내의 숙박업소를 이용해야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숙박을 제외한 식비와 체험활동비는 50% 이상만 곡성군에서 사용하면, 그 외의 지원금에 대하여는 곡성군을 제외한 전라남도 전지역, 곡성 주변의 아름답고 맛집 많기로 유명한 순천, 담양, 구례, 보성까지 자유롭게 여행하며 사용할 수 있으니 슬기로운 여행 루트를 짜는 재주를 발휘해 볼 때다.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전라남도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사업인 만큼, SNS를 통한 홍보는 필수다. 매체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어떤 것이든 상관 없으며, 자세한 내용 및 참가신청서는 곡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