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곧 다가올 황금연휴. 10월 3일 개천절부터 추석 연휴에 한글날까지 하면, 무려 꽉 찬 일주일의 여유 시간이 주어지게 된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들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바쁜 일상을 뒤로 하고 잠시 쉬어가기 위해 휴양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진 하롱베이는 어떨까?
드넓게 펼쳐진 바다위에 떠 있는 수천 개의 섬은 마치 누군가 오랜 시간 정성스럽게 예술작품을 만들어 놓은 것 마냥 정교하고도 신비롭다. 하롱베이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 이미 오래전부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을 정도로 자연이 빚어낸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하롱베이를 두고 베트남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 한다. “이 바다에는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 잠들어 있다.” 하롱베이라는 이름 자체가 하룡(下龍), ‘용이 내려왔다’는 뜻을 그대로 품고 있는데, 이곳은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 외적의 침입을 물리치고 베트남의 건국을 도왔다는 신화가 깃들어 있는 전설의 장소이다. 그래서인지 하롱베이의 섬들은 마치 바다 위에 잠든 거대한 용의 등뼈에서 솟아난 뾰족한 돌기들 마냥 우뚝우뚝 솟아 있다.
이러한 이야기가 얽힌 바다 위를 유람선을 타고 천천히 떠다니다 보면, 이곳이 왜 수많은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에 오르는지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이국적인 카르스트 지형과 푸른 바다, 그리고 그 속에 깃든 전설이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하롱베이는 분주했던 일상으로부터 한 발 물러나, 진짜 쉼을 찾는 여행지다. 천상의 용마저도 이곳에 자리를 잡고 수천년을 쉬고 있을 정도인데, 휴양을 즐기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까.

이렇듯 휴양지로 무척이나 뛰어난 매력을 지니고 있는 하롱베이를 방문해야 할 이유가 최근 또 하나 생겼다. 지난 8월 럭셔리 호텔의 대표 브랜드 인터컨티넨탈이 이곳에 새롭게 리조트를 오픈한 것.
그간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관광지로써는 많은 사랑을 받아 오던 하롱베이지만, 이렇다 할만한 럭셔리 호텔이 없었던 이유에서였는지 하롱베이는 당일치기 투어로 하노이 근교 여행으로만 올 뿐, 이 멋진 곳에서 길게 휴양을 즐기는 관광객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인터컨티넨탈 하롱베이 리조트는 지금까지의 이러한 여행 트렌드를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바꿀 곳으로, 인터컨티넨탈 브랜드 네임에 걸맞는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세계적인 건축 설계 사무소 WATG가 리조트 건축에 참여하여 하롱베이의 아름다운 자연과 고대 신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내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시킴으로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든 면에서 최고의 숙박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모든 객실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빛나는 아름다운 하롱베이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어 하롱베이 여행에 있어 반드시 머물러 보아야 하는 필수 휴양 코스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 객실인 ‘클래식 하롱베이 뷰’ 객실 조차도 그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탁 트인 하롱베이 뷰를 즐길 수 있음에도 1박 20만원대 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요금으로, 천정부지로 솟구치는 국내 숙박 요금에 비추어 봤을 때 가성비를 따지며 여행하는 요즘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매력적인 요금을 선보이고 있다.

인터컨티넨탈 하롱베이 리조트는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차로 2시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하노이와 함께 서로 다른 느낌의 두 도시를 여행하기에도 좋고, 짧은 일정의 경우에는 하이퐁 공항을 이용하면, 한국에서의 직항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40분 내외면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롱베이만 여행을 하는 계획을 세우기에도 좋다.
황금연휴라는 완벽한 타이밍, 그리고 전설 같은 풍경과 세계적인 리조트가 함께하는 하롱베이. 지금, 진짜 휴식이 필요한 당신에게 이보다 더 완벽한 여행지는 없을지도 모른다.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 잠든 바다 위에서, 당신만의 고요한 시간을 만나보자. 올 가을, 하롱베이로 향하는 선택은 그 자체로 하나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