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블루 스카이 노이 바이 호텔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국내 여행객이 선호하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 같은 국적기로 하노이를 여행할 경우, 하노이 노이 바이 국제공항에 밤 10시 경에 도착하게 되고, 입국심사대를 지나 위탁수하물을 찾고 나오면 거의 자정에 가까운 시간이 되는데, 이 시간에 하노이 시내의 비싼 호텔로 이동해 체크인을 하기에는 본전 생각을 안 할 수 없게 된다.

이같은 경우 공항 근처의 저렴한 호텔에서 1박을 하고 둘째날 부터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는 것으로 계획하는 것이 좋은데, 블루 스카이 노이 바이 호텔은 노이 바이 국제공항에서 차로 5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위와 같은 계획을 세우기에 최적의 조건을 자랑한다.

물론 노이 바이 국제공항 인근에는 이러한 경유를 위한 호텔이 즐비하지만, 블루 스카이 노이 바이 호텔은 다른 호텔과 차별화된 이곳만의 강점이 있다. 올해 하반기인 7월 10일에 오픈하여 가장 깨끗한 신축 호텔 컨디션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루프탑에는 야외 수영장까지 갖추고 있어 본격적인 하노이 여행 전 잠시 머무르는 호텔이라도 동남아의 정취를 제대로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한 공항에서 호텔까지 무료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여 공항에서 택시값을 흥정할 필요 없이 호텔 전용의 셔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 또한 이곳만의 강점으로, 호텔 자체가 오픈한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신축 호텔이다 보니 셔틀 차량도 신차급의 컨디션을 제공해, 공항에서 호텔까지 쾌적한 이동이 가능하다.

에디터는 이번에 하롱베이에서의 4박 5일 일정을 위해 베트남에 방문하였는데, 하롱베이에서 가까운 하이퐁 공항을 통하지 않고 하노이 노이 바이 국제공항을 이용한 이유는 역시 국적기인 아시아나 항공과 대한항공을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 하롱베이로 바로 이동할 수는 없으니 노이 바이 공항 인근의 호텔을 찾아보다가 이곳을 발견하게 된 것인데, 1박에 5만원이 채 되지 않는 요금으로 묵은 블루 스카이 노이 바이 호텔은 이러한 경유 호텔을 찾아보는 이들에게 최고의 옵션이 되지 않을까 싶다.

공항-호텔 간 무료 셔틀 서비스 예약하는 부분에 있어서 정보가 없어서 다소 어려움을 겪었는데, 무료 서비스는 편도에 한하여 제공하며, 호텔의 왓츠앱이나 카카오톡을 통하여 예약번호와 함께 도착 항공편 정보를 전달하면 무료 셔틀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호텔 왓츠앱 번호는 +84-98-766-9992로 카카오톡 역시 같은 번호를 이용한다.

호텔 이용에 있어서 또한 참고할 부분은, 호텔의 미니바는 미니바 내 모든 음료와 스낵은 로컬 슈퍼마켓의 가격과 비슷해 편하게 이용하기에 부담이 없으며, 호텔 인근에는 로컬 쌀국수 맛집이 꽤나 많이 위치해 있으니 조식 포함으로 예약하기보다는 객실만을 예약하면 좋다는 것이다. 한국 돈으로 2,500원이면 이렇게나 푸짐한 쌀국수를 아침식사로 즐길 수 있으니, 인근의 로컬 분위기도 함께 느껴 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