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김해시가 ‘김해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김해의 매력에 스며들어 사랑에 빠진다는 의미로 ‘김해에 스밈애(愛)’라는 이름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타 시군의 지자체 한달살기 지원사업과 유사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엄청난 차이가 있다. 타 시군의 한달살기 지원사업은 일반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만 참여가 가능하지만, 김해시의 한달살기에는 외국인과 재외동포도 참가가 가능하다는 것이 바로 그것.
K팝, K드라마 한류의 열풍 속에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김해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고 체류형 여행 분위기를 확산해 간다는 것이 김해시의 입장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한반도의 철기시대를 이끌었던 철의 왕국 가야국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수로왕릉과 대성동고분군, 봉황동 유적 등을 비롯해 다양한 유적지를 보유하고 있는 김해는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꽤나 매력적인 도시로 다가올 것이기 때문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김해시는 본 사업에서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단순히 선발 대상자로 두는 데 그치지 않고,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우선 선발한다고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물론 대외 홍보가 사업의 가장 큰 목적이기 때문에 외국인의 경우에도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유튜브와 같은 소셜미디어를 운영하여야 함에는 차이가 없다.
김해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로 선정되면 팀별로 1박당 숙박비 7만원과 체험비 최대 2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외국인과 재외동포의 경우에는 이에 더해 추가로 여행 시작일과 종료일에 해당하는 날, 공항, 기차역, 터미널 등의 교통시설에서부터 김해지역 내의 숙소 간 이동 교통비까지 왕복 최대 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행기간은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기간 중 3박 4일에서 29박 30일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29박 30일 간 김해를 여행하는 외국인의 경우 최대 247만원까지 여행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이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 2026 김해 한 달 여행하기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 https://www.gimhae.go.kr/03360/00023/00029.web?amode=view¬_ancmt_mgt_no=107059&cpage=1&sstring=스밈애&stype=title§ion=01













